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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코치진, "이정옥, 나현정에 시선 고정"


지난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V-리그' 챔피언결정전서 우승컵을 거머쥔 GS칼텍스가 'V-리그' 2연패를 외치면서 주목할 선수로 2명의 선수를 꼽고 있다.

그 주인공은 8년차 고참선수이자 레프트 공격수인 이정옥(25)과 올해 입단한 신인 리베로 나현정(18)이다.

팀의 사령탑인 이성희(41) 감독은 이정옥에 대한 기대가 무척 크다. 이정옥은 지난 시즌을 맞기 전 부상 등으로 인해 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모든 어려움을 털어내고 과거의 활발한 플레이를 다시 선보일 수 있는 몸상태로 끌어올렸다는 것이 이성희 감독의 설명이다.

이성희 감독은 "이정옥 선수가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며 정신력도 더 무장된 데다 힘든 훈련도 마다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이정옥을 잘 지켜봐 달라. 올 시즌에 앞서 팀이 'V-리그 2연패'를 선언했는데 그 중심역할을 해줄 선수가 바로 이정옥이다"고 자신있게 밝혔다.

이정옥 선수 본인 또한 이번 시즌을 맞는 각오가 남다르다. 이정옥은 "목표는 팀 우승이며, 개인적으로는 지난 시즌에 보여주지 못했던 활기찬 모습을 이번 시즌에는 보여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뒤질세라 김태종(34) GS칼텍스 수석코치는 올해 팀에 입단한 신인이자 리베로인 나현정을 주목할 선수로 지목했다.

김태종 수석코치는 "나현정 선수가 팀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활발한 성격을 지녀 팀 분위기를 밝게 이끄는 데 한몫 하고 있으며, 코트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봐도 신인답지 않게 정말 잘해주고 있어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코치에 따르면 리베로 포지션에 선배인 남지연(25)이 버티고 있어 나현정이 'V-리그'가 개막해도 곧바로 경기에 나서기는 어렵다. 하지만 올 시즌부터 '리베로 요원 2명 엔트리 가능'으로 제도가 바뀌어 매 경기마다 나설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기에 활용도는 높을 것이라는 것.

또한 김 코치는 "남지연 선수가 조용하면서도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스타일이라면 나현정은 반대로 활기찬 움직임을 선수들에게 불어넣어주는 역할을 해줄 수 있어 경기 상황에 따라 두 선수의 교체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14승14패의 성적으로 승률 5할에 턱걸이하며 플레이오프서 정규리그 2위 KT&G를 잡고, 챔피언 결정전서는 1위팀 흥국생명마저 꺾으며 조금은 쑥스러운 우승을 차지했던 GS칼텍스였다.

이번 시즌 만큼은 실력으로 정상에 오르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팀의 코치진이 주목한 두 선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모으게 됐다.

한편, GS칼텍스는 22일 'NH농협 2008-2009 V-리그'가 공식 개막한 다음날인 오는 23일 오후 4시 연고지인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도로공사를 상대로 팀 개막전을 갖는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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