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결산]비·김태희 결혼, 마약·결별·열애…★10대 뉴스

결혼·출산·이별 소식 등 사건·사고 끊이지 않아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2017년 상반기에도 연예계의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았다. 톱스타들 간의 결혼·연애·이별들이 연예계 뉴스를 장식했다. 스타들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 소식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 지난 해부터 이어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THAAD) 문제는 여전히 중국 내 한류 열풍을 가로막고 있다.

◆비-김태희, 주상욱-차예련 결혼…톱스타들 간 결혼

스타들의 결혼 소식은 연초부터 뜨거웠다. 특히 톱스타들 간의 결혼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지난 1월 19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가수 겸 배우 비와 배우 김태희가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013년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후, 5년 만의 결혼이었다. 결혼식은 극비리에 이뤄졌다. 비의 소속사까지 결혼식 날짜를 모른다고 할 정도였다. 철통 보안 속에서 비와 김태희는 혼인미사를 올렸다. 최근 비와 김태희는 임신 15주차로 밝혀져 또 한 번의 관심이 쏠렸다.

곧바로 배우 류수영과 박하선도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렀다. 이들은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에 출연해 약혼자로 호흡을 맞춘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약 2년 간의 열애를 끝내고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박하선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남편 류수영이 쓴 메모와 음식을 해주는 모습들을 공개하며 깨소금 쏟아지는 신혼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박하선은 임신 중으로 올 가을쯤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도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도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만나 연을 맺은 후 공개 열애를 통해 사랑을 키워왔다. 지난 해 3월 열애를 인정한 후 1년여 만에 부부가 됐다. 차예련은 살림을 하며 남편을 내조하는 삶을 꿈 꿨다고 밝혔다. 웨딩 플래너 없이 직접 결혼식을 준비한 것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지난 5월 25일 차예련이 SNS에 주방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음식하는 사진을 올려 그녀의 꿈이 이뤄지는 듯했다.

◆스타들의 2세 소식 봇물

스타들의 2세 소식도 끊이지 않았다. 지난 5월 21일 배우 윤상현과 가수 겸 작곡가 메이비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이 둘은 지난 2015년 2월 8일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은 후, 같은 해 12월 딸을 얻었다. 딸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진들이 SNS에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들은 최근 또 한 번 득녀 소식을 전했다. 비슷한 시기,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 부부도 결혼 4년 만에 딸을 얻어 관심이 쏠렸다.

가수 문희준과 걸그룹 출신 소율도 결혼 3개월 만에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속도위반으로 결혼을 올리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문이 제기됐지만 두 사람은 극구 부인했다. 결혼 3개월 만에 출산 소식을 전해 결국 속도위반이었다는 것이 밝혀져 팬들에게 실망을 안기기도 했다.

◆핑크빛 열애로 물들였던 연예계

지난 2월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열애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두 사람은 같은 시기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배우 이동건과 티아라의 멤버 지연과의 결별 소식이 알려진 지 얼마 되지 않은 뒤 열애가 밝혀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지난 5월 2일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으며 임신 소식도 전했다. 조윤희는 진행했던 라디오 방송 '볼륨을 높여요'에 하차하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배우 주원과 가수 겸 배우 보아도 열애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2015년 지인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지난 해 5월쯤 연인으로 발전, 지난 1월 열애를 인정했다. 주원과 보아의 열애는 아시아 스타들 간의 만남인 만큼 더 큰 관심이 쏠렸다. 주원과 보아는 같은 취미인 골프를 통해 사랑을 키웠다. 지난 5월 16일 주원이 군입대를 하면서 보아가 '곰신' 대열에 합류했다는 말도 생겨났다.

4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과 LG 트윈스 소속 야구선수 차우찬도 최근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절친한 관계를 이어오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운동선수와 스타 커플이 또 한 번 탄생해 관심이 쏠렸다. 배우 조동혁과 '배구미녀'라 불리는 한송이도 1년 넘게 열애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배우 성유리와 골프선수 안성현도 지난 5월 16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스타 커플들 결국 결별

스타들의 이별도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가수 최자와 걸그룹 에프엑스(fx)의 전 멤버이자 배우인 설리의 결별 소식이 올 상반기 연예계를 달궜다. 이들은 지난 2014년 8월 열애를 인정, 2년 7개월 만에 결국 헤어졌다. 이들의 열애 소식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힙합 가수와 아이돌의 열애라는 점, 14살 나이 차이가 큰 화제가 됐다. 또 설리의 에프엑스 탈퇴, '악동' 이미지로의 변신 등이 교제 기간 동안 일어나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결별 후도 이슈였다. 설리가 힙합크루 360 사운즈(SOUNDS) 소속이자 사업가인 김민준 디렉터와의 열애 소식이 불거졌다. 최자와 헤어진 지 2개월도 안 된 시점이었다. 설리가 최자와 김민준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또 설리와 김민준 디렉터와의 나이 차이가 11살 이상 나면서 전 연인 최자와 김민준의 공통점이 화제가 됐다. 아직 설리는 김민준 디렉터와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가수 장기하의 3년 열애도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월 한 매체에서 이들의 결별 소식을 보도, 아이유 소속사 측은 이들이 결별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11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만큼 이들의 열애 소식도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

무려 18살 나이 차이의 연인, 배우 신하균과 김고은의 이별도 이슈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8월 열애를 인정, 하지만 지난 3월 22일 공식적인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바쁜 스케줄로 인해 결별했다고 알렸다.

◆스타들이 아프다…건강 이상설

올 상반기는 유난히 스타들의 건강 적신호가 많았다.

지난 4월 8일 개그맨 유상무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중이라는 소식을 전했고 같은 달 10일 수술을 마쳤다. 유상무는 수술을 받기 3일전 SNS에 "웃음만 드리고 싶어서 개그맨이 됐는데 걱정만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메시지를 남겨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꼭 웃겨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수술이 끝난 후에는 "치료 잘 받고 이겨내서! 나보다, 또 나처럼 아프신 모든 분들께 꼭 힘이 되어드릴 테다!"라며 완치 의지를 드러냈다.

배우 김우빈의 암투병도 팬들을 놀라게 했다. 김우빈은 최근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현재 김우빈이 약물과 방사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현재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김우빈은 영화 '도청'에 캐스팅돼 올해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기에 향후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배우 유아인도 최근 고 골종양을 진단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도중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고 2015년 12월 군입대 신체검사 과정에서 진단을 받았다. 지난 5월 1일 병무청은 유아인의 신체검사 결과를 7급(재검 대상)으로 발표했다. 유아인은 지난 5월 22일 5번째 신체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국방의 의무에 대한 의지가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배우 구혜선도 아나필락시스라는 병을 앓아, 출연하고 있던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했다. 아나필락스는 특정 물질에 노출돼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병이다.

◆여전히 '사드'에 갇힌 한류 열풍…새정부 출범으로 장밋빛 전망도

지난 해 7월, 박근혜 전 정부에서 미국의 사드가 우리나라에 배치된다고 밝혀지자 중국은 반색을 표했다. 그 후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 한류금지령)'으로 우리나라 연예계는 역풍을 맞았다. 지난 해 배우 유인나는 3분의 2 가량 촬영한 중국 드라마에서 퇴출됐고 가수이자 방송인 황치열은 중국 예능프로그램에서 모자이크 처리 및 통편집 됐다. 올 상반기에도 연예계는 '한한령'에 자유롭지 못했다.

대표적으로 한류스타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SBS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은 한한령으로 중국 내 수입과 방영이 금지됐다. MBC 드라마 ''대장금'으로 중국 내 인기 절정인 배우 이영애의 복귀작도 한한령에 가로막혔다. 이영애와 송승헌이 주연을 맡은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예상 방영일보다 늦춰졌고 중국 동시 방영도 불발됐다. 최근 세계 190여 개 국에서 방영되는 박해진 주연의 드라마 '맨투맨' 역시 중국에서는 공식적으로 방송되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문재인 정부의 출범으로 한한령이 차츰 누그러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지난 11일 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전화통화를 하며 양국 관계 발전 등을 논의했다. 시 주석이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도 요청해 앞으로 한중관계가 해빙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고개를 들었다.

◆아이돌 스타들 대거 입대…김현중·유노윤호는 제대

올 상반기 남성 아이돌 가수들의 군 입대가 주를 이뤘다.

지난 2월 9일 빅뱅의 멤버이자 연기자 탑(최승현)과 제이와이제이(JYJ)의 멤버 김준수가 동반 입대했다. 이들이 훈련 받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앞에는 200여명의 팬들이 찾았고 플랜카드가 내걸렸다. 탑은 지난 3월 29일 의무경찰 훈련을 수료한 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정 홍보담당관실에 배치됐다. 지난 4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술 작품을 찍은 사진과 뉴스기사를 게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준수는 경기남부청 홍보단에서 병역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

남성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광희도 지난 3월 13일 병역의 의무를 시작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새 멤버로 발탁돼 인기를 모으고 있던 중 입대해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당시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배우 임시완이 "건광희 잘 다녀오시완"이라는 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방송인 규현은 지난 5월 25일 입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한다. 규현은 MBC의 인기 예능프그램 '라디오스타'의 MC로 활동했던 터라 규현의 후임이 누군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태다.

스타 배우들의 입대도 줄을 이었다. 배우 이민호는 지난 5월 12일 서울 감남구청에서 군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이민호는 신체검사에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월 16일 배우 주원도 현역으로 입대했다. 입대 전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주연을 맡아 한동안 주원의 모습은 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군대에서 돌아온 연예인들도 있었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은 지난 2월 11일 제대했다. 입대 전, 전 여자친구와 법정공방을 벌인 김현중은 제대 40여일 만에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를 받아 또 한 번의 논란을 낳았다. 지난 4월 20일에는 남성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이자 연기자, 유노윤호가 제대했다. 같은 멤버 최강창민은 올해 8월 제대를 앞두고 있어 오는 7월에 열리는 SM타운 콘서트에 혼자 설 예정이다.

◆홍상수와 함께 하는 김민희, 세계적인 영화 배우로

올 상반기, 배우 김민희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영화제에서 활약했다. 김민희는 지난 2월 열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우리나라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열린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서는 영화 '그 후'로 여우주연상에 도전했다.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 이어 2년 연속 칸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기록을 세웠다.

또 김민희가 주연으로 출연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모두 홍상수 감독의 영화라는 데 관심이 쏠렸다. 지난 해 6월,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설이 불거졌다. 이 둘은 지난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 함께 나타나 처음으로 공식성상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칸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칸 현지에서 거리를 활보하거나 담배를 함께 피우는 사진 등이 찍혀 이 둘의 관계에 대중의 관심이 또 한 번 쏠렸다.

◆걸그룹 열풍의 주역들 줄지어 해체

올 상반기 음악계에서는 투애니원, 원더걸스, 씨스타 등 대표적인 걸그룹들이 잇따라 해체했다. 걸그룹 열풍을 일으켰던 주역들이기에 이들의 해체는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지난 2009년 대형 기획사 YG의 첫 여성 그룹으로 데뷔한 투애니원은 지난 1월 21일 싱글앨범을 끝으로 해체했다. 투애니원은 데뷔 직후 '파이어(Fire)'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날 따라해봐요' 등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다른 걸그룹과 달리 파워풀한 곡으로 가요계 최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2014년 멤버 박봄의 마약류 밀수 사건이 논란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결국 지난 2016년 멤버 공민지가 탈퇴, 또 다른 멤버 씨엘(CL)이 미국 진출을 하면서 각자의 행보를 걷게 됐다. 투애니원은 마지막 곡 '안녕'을 발표하며 팬들과 이별했다.

지난 2월 10일, 걸그룹 열풍의 문을 연 원더걸스도 공식적으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데뷔한 지 10년째 되는 날이었다. 원더걸스는 JYP 소속으로 '아이러니(Irony)'로 데뷔, '텔 미(Tell Me)'를 국민 가요로 만들었다. 이후 '쏘 핫(So Hot)' '노바디(Nobody)'를 내놓으며 인기 절정을 구가했다. 하지만 미국 진출의 부진한 성적과 리더 선예의 탈퇴로 원더걸스는 변곡점을 맞았다. 새 멤버 혜림이 합류하고 앨범 '리부트(REBOOT)' '와이 쏘 론리(Why so lonely)' 등으로 원더걸스만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줬지만 마지막 싱글 앨범 '그려줘'로 결국 해체하게 됐다.

건강미로 '여름 걸그룹'이라고 불리는 씨스타도 최근 해체 소식을 전했다. 씨스타는 올 여름 마지막 곡으로 해체할 예정이다. 씨스타는 2010년 6월 타이틀곡 '푸쉬 푸쉬(Push Push)'로 데뷔, 이후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다수의 히트곡들을 내놓았다. 특히 다른 여성 아이돌 그룹과 달리 독보적인 건강미를 내세우며 씨스타만의 색깔을 만들었다. 또 여름에 컴백하면서 건강미를 바탕으로 한 섹시미로 큰 인기를 얻었다. 씨스타는 지난 5월 31일 오후 6시 마지막 신곡 '론리(LONELY)'를 발표,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인기를 입증했다.

◆연예계 대마초 논란…탑 "부끄럽다"

빅뱅의 멤버이자 배우 탑(최승현)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충격을 안겼다.

탑은 지난 5일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처분을 받았다 지난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20대 초반의 여성 A씨와 함께 대마초 2회, 대마액상 2회 등 총 4회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입대한 탑은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었으나 지난 5일 4기동단으로 전출됐다. 탑은 "저의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고 싶다. 여러분 앞에 직접 나서 사죄 드리기 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고 사과했다.

마약 파동이 가시기도 전에 지난 6일 의식불명으로 병원에 후송되면서 또 한 번 팬들에 충격을 안겼다.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고 잠이 든 탑은 이날 오전 부대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서울 이대 목동 병원 응급실로 급히 후송된 것. 경찰은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있어 잠을 자고 있는 상태로, 1~2일 정도 약성분이 빠지면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탑의 대마초 흡연과 의식불명 사건으로 빅뱅의 이름이 또 한 번 얼룩졌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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