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찰', 남녀노소·세대불문 흥행 이유는?…포인트 셋

"보는 내내 젊어지는 영화" 젊음과 패기에 호평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청년경찰'(김주환 감독, 무비락 제작)이 세대별 흥행 포인트를 공개했다.

11일 오전 투자·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 받고 있는 '청년경찰'의 3가지 흥행 포인트를 공개했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영화. '청년경찰'의 배우 강하늘과 박서준의 연기 호흡은 개봉 전부터 주목받았다.

먼저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무도를 바탕으로 수사에 뛰어든 기준(박서준 분)과 희열(강하늘 분)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실전에 가까운 액션을 선보이는 성장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이들이 유쾌하게 던지는 대사와 행동들은 남성 관객의 지지를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청춘들이 보일 수 있는 무모하지만 패기 넘치는 액션과 함께, 공감대를 자극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담겨 있어 남성 관객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여성 관객도 기준과 희열을 연기한 박서준과 강하늘의 매력에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서준은 영화 '뷰티인사이드'부터 드라마 '화랑', '쌈, 마이웨이'로 액션과 로맨스 장르를 모두 소화하는 배우임을 입증, '청년경찰'을 통해 코믹한 연기까지 선보인다. 강하늘 역시 영화 '동주', '재심' 등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증명, '청년경찰'에서는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이론파 희열로 변신해 반전 매력을 뽐낸다.

10대 관객은 기준과 희열이 청춘콤비로 뭉쳐 선사하는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에 재미를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기준과 희열은 사건 해결을 위해 수사에 착수, 위기를 겪을 때까지 서로 정반대의 매력을 보여주면서도 환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한다. 친구관계가 매우 중요한 학생들에게 기준과 희열이 보여주는 절친 호흡은 10대 관객을 사로잡는 데 충분하다. 여기에 기준과 희열의 대사에 깨알같이 등장하는 신세대 언어 역시 큰 웃음을 선사한다.

2030 관객은 기준과 희열이 보여주는 청춘의 성장에 여운을 느끼며 호평을 보낸다. 이들은 사건 해결을 위해 수사에 착수한 이후 몇 번의 실패와 좌절을 겪게 되지만 굴하지 않고 끝까지 나아간다. 특히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기준이 언급한 '진심, 집념, 열정'은 수사의 세 가지 방법에서 나아가, 자신의 진정한 꿈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장치로 확장된다. 꿈에 대해 고민하는 기준과 희열의 모습은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가던, 혹은 꿈을 찾아 방황하던 2030 청춘들에게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돌아보게 만든다.

4050 세대, 중장년층 관객은 영화가 보여주는 젊음과 패기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청년경찰'은 혈기왕성한 청춘들의 열정과 거침없는 패기를 유쾌하게 담아냈으며 기준과 희열은 한 겨울임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달리며 수사에 임한다. 이는 뜨거운 에너지와 시원함까지 선사해, 한 때 불 같았던 청춘의 시절을 겪고 어른이 된 4050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양 교수(성동일 분)가 기준과 희열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조언은 미숙하고 서툰 청춘들에게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한편, 이날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청년경찰'은 일일 관객수 27만7천427명, 누적 관객수 62만2천388명을 동원했다. 지난 9일 개봉한 '청년경찰'은 개봉 첫날 30만 관객을 동원, 흥행 청신호를 밝힌 바 있다.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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