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BIFF]'상애상친' 실비아 창 "부산영화제 응원한다"

"영화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실비아 창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응원했다.

20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상애상친'(감독 실비아 창)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모더레이터 강수연 집행위원장, 실비아 창 감독, 배우 티엔 주앙주앙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실비아 창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 두번째 오는 것"이라며 "외부에서 부산국제영화제가 겪은 문제들을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 상영 이후 부산국제영화제는 여러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모두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응원하고 있다"며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줬다. 굉장히 멋진 영화제"라고 말했다.

실비아 창 감독은 故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를 거듭 언급했다. 실비아 창 감독은 "방금 전 부산에 도착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김지석 선생님에게 인사를 드리고 왔다"고 울먹거리며 "'상애상친'이 폐막작으로 잘 선택된 작품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애상친'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세 여성의 삶을 통해 중국 근현대사를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더 나아가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영화다.

실비아 창 감독은 1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 아시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차례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겸 감독이다. 지난 1980대 감독으로 데뷔, 2004년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후보에 오른 '20 30 40', 2015년 홍콩국제영화제의 개막작 '마음의 속삭임' 등 10편이 넘는 작품을 연출했다. 각계 각층의 여성을 흥미롭게 묘사해 작품성을 인정 받았으며 현재도 꾸준히 활동 중이다.

조이뉴스24 부산=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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