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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의영수증', 즐기며 사는 삶…유쾌한 '생민해법'


김생민, 생애 최초 '사다리타기' 당첨…콩국수 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김생민의 영수증' 김생민이 즐기며 사는 삶에 대한 유쾌한 '생민 해법'을 내놓았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연출 안상은 제작 컨텐츠랩 비보+몬스터 유니온) 4회는 배우 하재숙이 4대 공감요정으로 함께 했다. 하재숙은 바다가 보이는 건물주가 되는 꿈을 공개하며 스킨스쿠버와 먹거리로 소비되는 영수증을 의뢰해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이 날 하재숙은 스킨스쿠버를 위해 강원도 고성으로 이사했지만 여의도에 올 때는 고속버스를 이용하고, 스킨스쿠버 강사와 숍까지 운영하는 등 일석 삼조로 김생민의 미소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김생민은 스킨스쿠버 취미에는 파생되는 소비가 많아 안 된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어 김생민은 "고성 어프로치 가능하고, 우선은 땅을 사둬라"고 조언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어지는 먹거리 및 다이어트 보조제 영수증에 "실제 1미터 이내에서 이런 분을 확인한 건 처음이다"라고 '스튜핏'을 외쳤다. 특히, 셀프 인테리어를 위해 주위의 친구들의 도움보다 먹거리 영수증이 더 많아지자 '네이버후드(이웃) 스튜핏'을 외치며 모르는 사람들과 정정당당하게 일하기를 권했다.

이어진 의뢰인은 2년째 제주 살이 중인 30세 공무원이었다. 제주 욜로를 마음껏 즐기던 의뢰인은 곧 시작될 서울 살이를 앞두고 자취방 전세자금을 위한 경제상담을 의뢰했다. 제주도로 연이어 놀러 오는 지인들에게 안내를 해주며 점심을 접대 받고, 후식을 사주던 그의 식비 지출에 김생민은 '똔똔스튜핏'이라며 지적했다. 이어 지인들에 이어 가족까지 연이어 제주를 방문하여 의뢰인의 지출이 이어지자 "우정 스튜핏'이라고 외치는가 하면 회사 내에서 사다리 타기를 하다 매번 걸려들자 "불운 스튜핏" "no 재수 스튜핏"이라며 사행성에 눈 돌리지 말 것을 조언했다.

이에 김숙과 송은이는 김생민에게 녹화 중 사다리 타기를 제안했다. 김생민은 "오늘 아침 6시10분에 차를 갖고 나와서 지금까지 10원도 안 썼다"며 두 손 모아 기도를 올렸다. 결국 김생민은 콩국수에, 김숙은 후식에 당첨됐다. 이에 김숙은 "월컴 투 사행성 월드'라며 김생민의 첫 사행성 게임 입문을 축하했다. 결국 스탭들과 멤버들의 콩국수 값을 계산하는 김생민의 허탈한 모습은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출장영수증'의 주인공은 박성광이었다. 김생민은 집에 각종 코드가 꽂혀 있는 상황이 공개되면서 "당장 나타나라 스튜핏" "연예인병 스튜핏" "과부하 스튜핏" 등을 던지면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어 다양한 건강 보조제 구입과 함께 해외 직구 TV, 해외 구입 쇼파와 침대 등이 공개되며 김생민에게 대량 "스튜핏"을 받았다. 심지어 얇은 귀라는 진단과 함께 김숙에게 "숙튜핏"마저 받으며 역대급 얇은 귀 소비 영수증의 주인공이 되었다.

박성광은 포장마차, 꽃 배달, 김치, 치킨 순으로 이어진 다사다난한 사업의 역사를 하나하나 짚어 내려가 웃음을 자아냈다. 제법 안정적이라는 사업만 골라 했는데도 매번 망했다는 박성광의 고민에 김생민은 "개그콘서트 대표 코너주"라며 "앞으로는 유행어를 하나 만들 때마다 사업을 늘려라"라고 조언했다. 동료를 향한 따뜻한 애정이 담긴 조언은 시청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한편 저축, 적금으로 국민 대 통합을 꿈꾸는 과소비근절 돌직구 재무 상담쇼 '김생민의 영수증'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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