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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또 트리플 크라운' 한국전력, 2연승 질주


[한국전력 3-1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8연패 수렁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한국전력이 펠리페의 트리플크라운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한국전력은 23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34-32 25-19 21-25 25-14)로 이겼다.

펠리페가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줬다. 30점을 터뜨렸고 두 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까지 만들었다. 전광인은 17점을 곁들였다. 무릎 수술을 받은 서재덕도 복귀해 수비에서 힘을 실었다.

1세트는 엄청난 접전이 펼쳐졌다. OK저축은행이 초반 점수를 잘 쌓으면서 16-12로 앞서는가 싶었지만 한국전력 전광인이 서브에이스로 분위기를 바꿨다. 펠리페가 연속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더니 서브에이스로 역전했다. 하지만 OK저축은행도 김요한의 서브로 점스를 냈다. 듀스까지 간 승부에서는 무려 아홉 차례나 듀스가 반복됐다. 펠리페가 공격을 성공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 한국전력이 앞섰다. 전광인의 서브에이스와 블로킹이 연달아 터지면서 10-6으로 앞섰다. OK저축은행은 차지환을 투입했지만 범실이 연달아 나오면서 자멸했다. 한국전력이 쉽게 2세트를 손에 넣었다.

하지만 3세트 OK저축은행이 반격했다. 송희채와 김요한이 연속으로 점수를 냈다. 펠리페의 공격 범실이 나왔고 조재성과 송희채가 서브에이스로 점수를 추가했다. 이민규가 블로킹까지 해냈다. 펠리페가 추격의 점수를 쌓았지만 송희채와 조재성이 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따냈다.

4세트는 시소게임이었다. 하지만 한국전력엔 전광인과 펠리페가 있었다. 연달아 점수를 내면서 7점차까지 벌렸다. OK저축은행 송명근이 공격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고 조재성도 어찌 할 수 없았다. 결국 한국전력이 승리를 따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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