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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피겨 주니어 선수권 쇼트 5위 올라


70.70점 받아, 대부분 무난한 연기 펼쳐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이시형(18, 판곡고)이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시형은 9일 오전(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에서 70.70점(기술 점수(TES) 40.78점, 예술 점수(PCS) 30.92점, 감점 1점)을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기록한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인 67.51점을 3.19점 올렸다.

첫 과제 트리플 악셀에서 수행 점수(GOE) 0.43점을 챙긴 이시형은 체인지 풋 카멜 스핀(레벨4)과 플라잉 싯스핀(레벨4)을 무난하게 해냈다.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트리플 러츠에서도 각각 0.8점과 0.60점의 GOE를 얻었다. 스텝 시퀀스(레벨3)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3)으로 연기를 끝냈다.

함께 나선 차영현(14, 대화중)은 57.57점(TES 31.78점, PCS 25.79점)을 기록, 23위에 오르며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 진출에 성공했다. 차영현도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50.35점)을 7.22점이나 경신했다.

이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나섰던 차준환(휘문고)이 기록한 5위다. 이시형이 쇼트에서 좋은 성적을 프리까지 이어간다면 차준환 이상의 순위도 기대된다. 이시형은 1위 알렉세이 크라스노존(미국, 80.28점)과 9.58점 차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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