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방탄소년단 '빌보드200' 1위, 동기부여 돼"(인터뷰②)

신곡 '오월애' 내고 활동 "우리 색깔 찾아 실험 중"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빅톤이 방탄소년단의 미국 빌보드 차트 성과를 언급하며 동기 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빅톤은 최근 새 싱글 '오월애' 발매하고 한참 활동 중이다. 최근 가요계의 핫 이슈는 방탄소년단의 활약으로, '빌보드200' 1위와 '핫100' 10위를 기록하며 K팝 가요계에 새 역사를 썼다. 가수들에게 '꿈의 차트'로 불리는 빌보드 차트를 정복, K팝의 위상을 전세계에 전세계에 떨쳤다.

빅톤은 방탄소년과 같은 주에 컴백, 활동이 겹쳤다. 빅톤은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다들 관심이 많다. 방탄소년단이 리허설을 하거나 방송을 하면 다 쳐다본다. 대기실에서도 방탄소년단 무대를 감탄하면서 시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대단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퍼포먼스적으로 너무 멋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성적은 물론 전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부럽기도 하면서 건강한 자극이 된다.

빅톤은 "예전에 뷔 선배님이 좋아하는 가수로 갈란트를 꼽았는데, 갈란트가 방탄소년단 노래를 부른 다음에 해시태그레 올렸더라. '이 정도로 친한 관계인가' 싶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존레전드가 가방에서 방탄소년단 CD를 꺼내서 사인해 달라고 한 것도 신기했다"라며 "자부심을 많이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고 부러움을 전했다.

빅톤은 방탄소년단을 보며 동기부여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연습생 때 장난으로 '우리 빌보드 가자'고 했다. 그 때 당시만 해도 이런 사례가 없었다. 상상으로만 할 수 있는 이야기였다"라며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어워즈에도 가고 좋은 성적도 가지고 왔는데 '이게 가능한 일이구나' 싶더라. 좀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빅톤은 최근 신곡 '오월애(俉月哀)'를 발표하고 도약을 꿈꾸고 있다.

'슬픔의 시간을 마주하다' 뜻을 가진 곡으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느낌이 가득한 곡이다. 멤버들의 성숙하면서도 아련한 매력이 부각됐다. 빅톤 멤버들이 만장일치로 선택한 곡이라고.

장난치고 연습하면서 장난으로 빌보드 가자고 했다. 그 때 당시에 그런 사례가 없었다. 상상으로만 하고 장난으로만 뱉을 수 있는 말이었는데 방탄소년단 빌보드에 가고 좋은 성적을 가지고 온 것에 대해 가능한 일인가. 좀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아직 '한방'을 터트리지는 못했지만, 빅톤은 차근차근 성장해온 팀이다. 지난 2016년 데뷔앨범을 발표한 이후 다양한 음악 색깔을 시도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버스킹을 하며 팬들과 '밀착 소통십'을 해왔다. 또 일본에서 열린 KCON 무대에도 섰으며, 앨범을 낼 때마다 반응을 보여주는 해외 팬들도 늘고 있다.

특히 멤버들은 앨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들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 승우, 한세는 '오월애' 랩메이킹에 참여했고, 찬도 음악 공부에 푹 빠졌다.

빅톤은 "아직 1년 6개월 밖에 안 됐다. 아직 못해본 음악도, 콘셉트도 많다. 조금만 더 하다보면 우리에게 어울리는 색깔을 찾고 방향성을 찾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월애'로 자신감도 얻었고,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빅톤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웃으며 "앨범 한 장 한 장 나올 때마다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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