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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의 흥과 스윙&셔플이 만났을 때


26일 '배엠'으로 컴백, '뿜뿜' 신드롬 이어갈까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가 '뿜뿜'에 이어 '배엠'으로 대세 걸그룹 굳히기에 들어간다.

모모랜드는 데뷔 3년차를 맞은 올해 초 '뿜뿜'을 발표, 역주행 끝에 음원차트와 음악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는 등 대반전을 이뤄냈고 여러 광고를 비롯해 러브콜이 쏟아지며 대세 걸그룹으로 떠올랐지만 사재기 논란과 멤버 주이와 관련한 악성 루머로 마음고생도 많았다.

모모랜드는 일본 프로모션에서 수천 명의 팬들을 몰고다니고 팬미팅을 전석 매진시키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했다. 사재기 논란 당시 소속사는 앨범 판매량의 비약적인 증가에 대해 "해외 팬 공동구매"라고 설명했던 바 있는데 모모랜드의 해외 인기는 거짓이 아니었다.

컴백을 하루 앞두고 사재기 의혹도 확실하게 벗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결과 1차, 2차 모두 사재기가 아니라고 결론이 난 것. 소속사는 25일 "오해를 벗을 수 있어서 다행이고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의혹을 홀가분하게 털어버린 모모랜드는 새 앨범으로 또 한 번 신드롬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모모랜드는 27일 오후 6시 새 앨범 '펀 투 더 월드(Fun to the world)'를 발표한다. '펀 투 더 월드'는 즐겁고 신나는 일들을 세계로 전파해 나가겠다는 모모랜드의 각오를 담은 앨범명이다. 앨범 콘셉트에 맞게 멤버들은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재밌게 해석했다.

컴백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모모랜드가 우리나라를 포함해 베트남, 이집트,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고 흥겹게 셔플댄스를 추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타이틀곡 '배엠(BAAM)' 뮤직비디오의 일부분으로 모모랜드 특유의 흥겨운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배엠'은 모모랜드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잘 드러내는 파트와 트랜디한 랩 훅이 가미된 일렉트로스윙 장르의 신나는 하우스곡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이성이 갑자기 마음에 꽂혀 들어오는 상황을 'BAAM'이란 단어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흥 넘치는 모모랜드가 흥겨운 스윙 장르와 셔플댄스를 만나 어떤 무대를 만들어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모모랜드의 경쾌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누디스코 댄스곡 '베리베리', 하이브리드 댄스록 '빙고게임', 팬들과 함께라서 행복한 마음을 담은 감성적인 가사가 일기장처럼 전달되는 '온리 원 유(Only one you)', '뱀'(inst.)이 수록됐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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