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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마지막 방송…"잊혀지는 영광 허락해달라"


김구라 "격동의 시대 '썰전'과 함께한 유시민"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유시민 작가가 '썰전'의 마지막 녹화에서 프로그램과 함께 한 2년여의 시간을 돌아봤다.

28일 방송되는 JTBC '썰전'은 프로그램의 시작부터 고정 패널로 함께 하며 인기를 이끈 유시민 작가의 마지막 녹화분이다. 유 작가는 이 방송을 끝으로 2년 6개월간 호흡을 맞춘 '썰전'을 떠난다.

마지막 녹화날 유시민은 "20대 총선을 시작으로, 촛불집회, 대통령 탄핵, 조기 대선,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지방선거까지 함께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에 김구라는 "격동의 시대를 '썰전'과 함께하셨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박형준은 "유시민 작가 없는 '썰전'은 상상이 안 된다. 본인은 정치로부터 멀어지기 위해서 떠난다고 하지만, 저는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시민은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고 이야기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유시민은 "제 자리에 오실 분은 저보다 더 유익하고 재밌을 거다. 잊혀지는 영광을 저에게 허락 해주시기 바란다"고 시청자를 향해 메시지를 남겼다. 유시민 작가의 후임으로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확정됐다.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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