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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유세윤·윤형빈 등, 8월 '코미디위크' 무대 선다


8월10일~12일 '코미디위크 인 홍대' 개최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들이 '젊음의 거리' 홍대에 총출동, 시원한 웃음을 선사한다.

박수홍을 비롯해 김영철·박성호·유세윤·윤형빈·정경미·김경아·김원효·손헌수 등은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홍대 인근 10여개의 공연장에서 '코미디위크 인 홍대'(이하 '코미디위크')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코미디위크'는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개그 페스티벌이다. 2016년 '코미디위크'에는 이경규·이수근·김영철·윤형빈·옹알스·정종철 등 50여명의 개그맨들이 2박 3일간 약 1만여명의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2년 만에 돌아온 '코미디위크'는 라인업이 더 탄탄해졌다.

SBS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박수홍은 손헌수, DJ쥬쥬와 손잡고 '주수박쇼'를 선보인다. 주로 MC로 활동해온 그는 이번 '코미디위크'에서는 TV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뼈그맨 DNA'를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유세윤은 개그맨뿐만 아니라 MC, 가수, 광고회사 대표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UV의 멤버 뮤지와 함께 '코미디위크' 출격을 준비 중이다. 특유의 음악성과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UV가 이번 '코미디위크'에서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개그맨·DJ·가수·영어강사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왕성한 활동 중인 개그맨 김영철과 미국 투어 매진 신화를 쓰며 웰메이드 코미디쇼로 세계에 뻗어가는 쇼그맨(Showgman) 팀(박성호·김원효·김재욱·이종훈·정범균)도 '코미디위크' 참여를 결정했다.

이밖에 '국내 최초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투맘쇼'(정경미·김경아·조승희)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tvN '코미디 빅리그'를 종횡무진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의 '졸탄쇼'도 홍대에 돌아온다.

윤형빈소극장의 대표 공연 '관객과의 전쟁'과 '홍콩쇼'도 '코미디위크'에서 만날 수 있다.

'코미디위크'를 기획한 윤소그룹 수장 윤형빈은 "관객들이 어떤 공연을 선택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높은 퀄리티의 코미디 공연들이 준비됐다"며 "남녀노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과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있다. 신나게 웃으러 8월 홍대에 와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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