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 전 요미우리 감독, 골프 시니어투어 참가

WBC에서도 한국과 인연…첫 골프 대회 참가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일본 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이승엽(은퇴)과 한솥밥을 먹었던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골프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일본 언론 '데일리 스포츠'는 23일 '하라 전 요미우리 감독이 다음달 17일부터 일본 시즈오카 스소노 컨트리 클럽에서 열리는 남자 골프 투어 판클 클래식 2018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대회 총 참가자가 75명인데 하라 전 감독은 이 가운데 5명에게 주어진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다. 하라 감독이 아마추어 대회에 참가한 적은 있지만 시니어 투어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라 감독은 한국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인물.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요미우리 감독을 맡았다. 2006년엔 당시 지바 롯데에서 뛰던 이승엽을 영입해 요미우리 4번 타자를 맡기는 등 두둑한 신뢰를 보여줬다.

또 2009년에는 제 2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일본 대표팀 감독을 맡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결승에서 한국과 연장 접전까지 가는 승부를 펼치기도 했다. 2015년 퇴임한 이후에는 구단 특별 고문과 요미우리 출신 선수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2018년엔 NP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기쁨도 누렸다.

그는 야구만큼이나 골프에 상당히 조예가 깊다. 그는 과거 산케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미국 PGA 시니어 투어에 참가하는 것이 꿈"이라고 했을 정도로 골프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본인이 참가하는 판클 클래식 2018 특별 고문이기도 하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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