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새로운 형태의 뉴스프로그램 KBS1 `김제동 더 라이브`의 앵커를 김제동이 맡는다는 소식에 KBS 공영노조 측이 입장을 전했다.
오늘 1일 KBS 측이 최근 1TV 신규 심야 뉴스프로그램 `김제동 더 라이브`를 기획한 가운데, 진행을 맡을 앵커로 김제동을 발탁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소식에 KBS 공영노조 측은 반대 입장을 드러내며 즉각적으로 성명서를 공개했다.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좌편향 인사들이 KBS의 주요 시사프로그램을 도맡아 방송하더니, 이번에는 뉴스앵커에 개그맨 출신 방송인 김제동 씨를 기용한다고 한다. PD들은 뉴스가 아닌 시사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한다지만, 기자들은 뉴스라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KBS 공영노조는 말했다.
또한, 이어 "우려되는 것은 제작주체 영역침범의 문제가 아니라, 공정성과 객관성, 균형성의 문제, 또 편파성의 문제이다. KBS가 공정보도는커녕 좌편향성을 더 강화한다면, 그것은 전체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요, KBS를 몰락으로 이끄는 지름길일 뿐이다. 자칫 KBS가 `뉴스도 개그와 코미디 같이 한다`고 조롱받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SNS에 “KBS 새 뉴스프로그램 앞두고 ‘앵커 김제동’ 논란, 뉴스가 코미디로 전락한 꼴이고 시청자 모독 꼴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예조무사 이어 앵커조무사 등장한 꼴이고 지나가는 개도 웃는 X판 꼴이다. KBS 동물농장 만든 꼴이고 고래가 산으로 간 꼴이다. KBS가 권력의 하수인 반증 꼴이고 스스로 시청료 거부 운동하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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