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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볼넷·타점 추가…팀은 4연승 실패


[텍사스 6-9 볼티모어]타율 2할7푼6리 하락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에 그쳤지만 타점과 볼넷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경기서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이날은 아쉽게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볼넷 한 개를 추가하면서 한 차례 출루에는 성공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면서 타율은 2할7푼8리에서 2할7푼6리로 소폭 하락했다.

0-1로 뒤진 1회말 1루수 땅볼로 물러난 그는 2-4로 뒤진 2회 무사 2·3루의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3루주자를 불러들이며 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5-6으로 뒤진 3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5-7로 뒤진 6회엔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8회 1사 1루 상황에서 시즌 70번째 볼넷을 골랐지만 홈을 밟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초반부터 볼티모어에 끌려다니다 결국 6-9 패배를 기록했다. 연승도 3경기에서 멈췄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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