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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해민, 역대 5번째 5년 연속 30도루 눈앞


해당 기록에 3개 남아…올 시즌 도루 부문 공동 1위 달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28)이 KBO리그 통산 역대 5번째로 5년 연속 30도루에 도전한다.

신일고와 한양대를 나와 지난 2012년 육성선수로 삼성에 입단해 2013년 KBO리그에 데뷔한 박해민은 빠른 발이 장기다. 그는 2014년 36도루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년 연속 30도루 이상을 달성했다.

그는 올 시즌에도 14일 기준으로 27도루에 성공해 로저 버나디니(KIA 타이거즈) 이용규(한화 이글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박해민은 지난 5월 1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역대 20번째로 200도루를 달성했다. 소속팀 뿐 아니라 KBO리그를 대표하는 '준족' 중 한 명이 박해민은 특별한 기록도 갖고 있다.

그는 2015년에는 개막전인 3월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부터 5월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까지 16차례 도루 시도를 모두 성공했다. 개막 이후 최다 연속 도루 성공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해당 기록은 현재까지도 최다 기록으로 남아있다.

그는 그해 60도루로 한 시즌 개인 최다로 도루왕 타이틀을 차지했고 2016년을 비롯해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도루왕 자리를 지켰다.

한편 박해민의 통산 도루 성공률은 80.5%다. 100도루 이상을 기록한 선수들 중에서는 역대 4번째로 높다. 현역 선수로는 팀 동료 조동찬(내야수)에 이어 2위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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