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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호 홈런' KT 강백호, 1994년 김재현과 나란히


두산 이영하 상대 추격하는 솔로 홈런 쏘아올려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강백호(KT 위즈)가 고졸 신인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강백호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지명타자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KT가 1-6으로 끌려가고 있던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강벡호는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를 상대로 큰 타구를 만들었다. 이영하가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고 공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시즌 21호 홈런이다. 강백호는 이로써 지난 1994년 김재현(당시 LG 트윈스·현 SPOTV 야구해설위원)이 작성한 고졸 신인 최다 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이 한 방으로 박재홍(당시 현대 유니콘스)이 1996년 달성한 신인 최다 홈런 30개에도 9개차로 다가섰다.

KT는 정규시즌 22경기가 남아있다. 강백호에게는 박재홍 기록 경신이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한편 두팀의 경기는 5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두산이 6-2로 KT에 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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