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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회담] 靑 "평양선언, 관련국 모두가 지지"


文 대통령, 김 위원장과 8시 30분 백두산으로 출발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청와대가 9·19 평양 공동선언과 관련 "한반도 비확화에 대해 관련국 모두가 지지하는 새로운 프로세스를 맞이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분단 70년 만에 전쟁을 끝내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시간이 열리고 있다. 국민과 정부가 원팀으로 새로운 시간을 밀어가고 있다는 데 많은 자부심을 느끼긴다"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현 상황과 관련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3일 전 서한을 받았으며 '매우 좋은 상황, 엄청난 진전'이라고 했고,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내 비핵화 달성을 위한 북미간 협상에 즉시 착수한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윤 수석은 "폼페이오 장관이 유엔총회에서 만날 것을 리용호 북한 외무상에 요청했다고 하고,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새롭고 중요한 합의', 러시아 대변인도 실질적·효율적 행보로 당연히 지지', 일본 스가 관방장관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관련국 모두가 지지하는 새로운 프로세스로 새로운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곧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하는 것도 북미 대화 중재와 촉진을 위한 것인 만큼 낙관할 순 없지만 새로운 미래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백두산 등정을 위해 삼지연공항에 도착, 오전 8시 30분 차량으로 김 김위원장과 백두산 장군봉을 향해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삼지연공항에서 미리 마중온 김 위원장 부부와 군 의장대, 군악대, 시민들로부터 환영 행사를 받았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현지 날씨를 감안, 기상이 좋을 경우 백두산 천지를 방문한다. 이후 삼지연에서 오찬을 가진 뒤 공군1호기를 통해 서울 성남 비행장으로 직행한다.

조석근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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