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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북한 외무상, 폼페이오 국무장관 만나


26일 뉴욕에서…북미정상회담과 다음 단계 비핵화 논의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6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만났다는 사실을 밝히고, 만남의 결과도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리 외무상과 유엔총회에서 만나 앞으로 있을 미북정상회담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다음 단계의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며 “매우 긍정적인 만남이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아직 많은 일들이 남아있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 북한 외무상은 제73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5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리 외무상은 공항 입국장에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을 피해 미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계류장을 통해 곧장 공항을 빠져나갔다.

폼페이오 장관은 19일 성명을 통해 유엔총회를 계기로 회담을 하자고 북측에 제안하며 리 외무상을 협상 파트너로 지목한 바 있다. 리 외무상이 29일로 예정된 유엔총회 연설 나흘 전에 입국한 것도 미국과의 협상을 고려한 일정이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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