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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차 "北, 비핵화의 핵심에 상응하는 제안 내놔야 美 만족할 것"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과 관련해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빅터 차 한국석좌의 발언이 화제다.

[출처=뉴시스 제공]

차 석좌는 5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을 앞두고 열린 컨퍼런스에서 "북한이 '영변 핵시설'보다 폭넓은 어떤 것을 제안한다면 이는 비핵화의 중요한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영변 5메가와트 원자로를 폐기한다고 해서 이 사안을 면밀하게 지켜봤던 대부분 사람들이 만족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기에 더해 추가제안을 내놓는다면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정치적으로도 역대 대통령들을 뛰어넘는 지점까지 갔다고 말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차 석좌는 "북한은 이미 핵 실험장들에 대해 수많은 조처를 했으나 그 어느 것도 비핵화의 핵심은 아니다"라며 "그 핵심에 접근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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