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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범, 실명·얼굴 공개 "구하라 동영상 유포 시도 無"


"리벤지 포르노 아냐, 구하라 일방적 주장"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가수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가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고 입장을 밝혔다.

최종범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률사무소 청은 8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폭행 사건 당시의 사진과 입장을 공개했다.

법률 대리인 측은 "최종범씨는 구하라씨 측의 지속적인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반론권 차원에서 자신의 주장을 내놓았을 뿐이며, 이를 구하라씨 측에 대한 2차 가해 행위라고 하는 것은 최소한의 반론권 행사조차 막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종범씨는 구하라씨의 일방적인 폭행을 고소하였을 뿐, 그 외에 어떠한 행동을 한 사실이 없고, 앞선 디스패치의 보도들 후에도 소극적인 대응조차 자제하여왔으나, 구하라씨 측에서 사실과 다른 산부인과 진단서를 내고, 동영상을 자진 폭로하며 최종범씨를 동영상 유포범으로 낙인찍히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당시 구하라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사진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최종범씨가 구하라씨 지인 구OO에게 통화하면서 한 말은, 당시 얼굴 상처에 대한 사진으로 알고 답한 것이고 최종범씨 본인의 상처에 대한 사진을 올리는 것이 왜 협박이냐, 그것이 협박이면 협박으로 들어가겠다고 한 것입니다"며 "결단코 동영상으로 협박한다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최종범씨는 그간 남자문제와 거짓말로 상처를 받아 헤어질 것을 원하였고, 먼저 경찰에 폭행으로 신고하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법률 대리인 측은 "최종범씨는 구하라씨의 일방적인 폭행 사건, 구하라씨가 고소한 성폭력처벌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에 대해 경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결과를 받아들일 것"이라면서 "구하라씨 측의 최종범씨에 대한 가해 행위 중단을 엄중히 경고 하는 바"라는 뜻을 전했다.

또한 앞서 언급된 리벤지 포르노(revenge porn)에 대해서는 "최종범, 구하라씨가 촬영하고 단순 보관했던 영상은 이와는 전혀 관계없는 것이며, 유포는 물론 유포시도조차 된 적이 없습니다. 이는 경찰의 압수물 분석과 수사를 통해 명백하게 밝혀질 것입니다"며 "본 사건과 관계없는 리벤지 포르노라는 자극적인 단어로 최종범씨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보도는 가급적 자제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13일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인 최종범의 폭행 사건이 보도됐고 두 사람은 경찰서에 출석해 주장을 피력했다. 이어 지난 4일 구하라는 최종범이 구하라에게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받았다며 고소를 진행해 논란이 됐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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