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중고차업계 톱모델 마케팅 경쟁

브랜드 이미지 향상 기여, 판매량 증대까지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자동차·중고차 업체들이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려는 불꽃 튀는 톱모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고차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중고차 기업의 스타 마케팅도 완성차업계 못지 않게 공격적이다.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K Car(케이카)는 이달 초 새로운 브랜드로 출범하면서 천만 배우 하정우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국민배우 반열에 오른 하정우의 탄탄한 연기력과 신뢰도 높은 이미지가 18년간 쌓아온 대한민국 대표 중고차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정우의 묵직한 카리스마는 중고차를 직접 매입·진단·관리·판매하는 직영 중고차 K Car의 브랜드 이미지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남성 소비자뿐만 아니라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으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안정적인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입지를 다진 정해인을 모델로 선택했다. 볼보의 첫 콤팩트 SUV인 '더 뉴 볼보 XCS40'와 주요 신제품의 국내 모델로 활동할 계획이다.

볼보코리아는 정해인의 순수하고 세련된 이미지와 남성미가 공존하는 특유의 매력이 모델 발탁 이유라고 밝혔다. XCS40 모델 역시 볼보 특유의 스칸디나비안 콘셉트의 심플하고 균형 잡힌 디자인에 XCS40만의 강한 존재감이 더해진 이미지가 정해인과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렉서스코리아는 럭셔리 하이브리드 세단 '뉴 제너레이션 ES 300h'의 광고모델 겸 홍보대사로 배우 현빈을 발탁했다. 렉서스코리아는 모델 선정 배경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매력을 지닌 현빈과 뉴 제너레이션 ES 300h가 '반전의 매력'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과감한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는 점을 들었다. 렉서스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현빈과 뉴 제너레이션 ES 300h가 함께한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최현석 K Car 사장은 "Kcar로 브랜드명 변경 후 믿을 수 있는 중고차 회사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대중에게 신뢰 받는 국민배우 하정우를 모델로 발탁했다"면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중고차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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