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스가노, NPB 가을야구서 사상 첫 노히터

상대 타자도 "칠 수 있는 공 없었다" 감탄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일본 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 우완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29)가 포스트시즌 첫 경기서 노히터를 달성했다.

스가노는 14일 일본 도쿄에 있는 메이지 진구 구장에서 열린 2018 NPB 클라이맥스 시리즈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113개의 공을 던지며 무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노히터를 기록했다.

NPB 포스트시즌에서 노히터가 달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들도 '사상 첫 쾌거'라고 대서특필했다.

스코어에서 알 수 있듯 최고의 투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7회 2사 상황에서 야마다 데츠토에게 허용한 볼넷을 제외하곤 무결점 투구였다. 이날 스가노를 상대한 야쿠르트 중심타자 중 한 명인 다카이 유헤이(등록명 유헤이)는 "칠 수 있는 코스의 공이 없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스가노 스스로도 만족스러워했다. 그는 "최고다. 달성했다는 느낌이 크다"면서 "6회부터는 의식하면서 던졌다. 압박감이 있는 상황에서도 잘 던졌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다"고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포스트시즌의 역사에 내 이름을 새길 수 있으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이 이름에 부끄러움이 없는 활약을 앞으로도 해나가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올 시즌 요미우리는 NPB 센트럴리그에서 67승5무71패를 기록, 3위로 가을 야구 막차를 탔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날 야쿠르트를 상대로 승리한 것은 물론 이날 스가노의 노히터로 2연승을 달성,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센트럴리그 최종 수위를 다툰다. 여기서 승리한 팀이 재팬시리즈에 진출한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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