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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이민자들 북상, 트럼프 대통령 "원조 중단·삭감" 멕시코 "250명 경찰 추가 배치"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빈곤과 치안 문제로 온두라스를 떠나 미국으로 향하는 이민 행렬의 수가 4000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온두라스 이민자들은 멕시코나 미국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는 것이 목표이다.

이들은 지난 12일 온두라스 북부 산 페드로술라 시를 출발해 15일 과테말라 국경을 넘어 17일 과테칼라 남부 도시 치키물라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KBS 뉴스화면 캡처]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온두라스 이민자들에 대해 국경 안보 문제와 연관 지으며 다음 달 치러지는 중간선거에 앞서 민주당을 공격할 주요 쟁점으로 부각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온두라스를 비롯해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정부가 북상하는 캐러밴(이민자 행렬)을 막지 않는 다면 원조를 중단하거나 삭감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멕시코 역시 캐러밴이 접근하자 국경 지역에 250명의 경찰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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