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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휴식' 토트넘, 웨스트햄 꺾고 4연승 질주


기성용은 명단 제외, 뉴캐슬은 꼴찌에서 허우적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 4연승을 달렸다. 내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앞둔 손흥민은 휴식을 취했다.

토트넘은 20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에릭 라멜라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토트넘은 7승 2패(승점 21점)를 기록하며 4위를 이어갔다. 1위 맨체스터 시티(23점)와는 2점 차이다. 웨스트햄(7점)은 15위다.

주중 파나마와 A매치를 치르고 복귀한 손흥민은 대기 명단에 있었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전을 시작으로 25일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2018~2019 UCL 조별리그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후 30일 맨체스터 시티, 11월 1일 웨스트햄과 리그컵이 예정됐다. 11월 A매치 소집 전까지 사나흘 간격으로 치르는 일정이 계속된다.

여름 이적 시장 단 한 명도 영입하지 않았던 토트넘 입장에서는 주전 또는 부상자들의 휴식과 확실한 회복이 필요했다. 손흥민은 PSV전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에 모두 패해 PSV전에서 승리가 필요하다. 손흥민 외에도 부상에서 복귀한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뎀벨레 등이 벤치에 있었다.

전반 40분 웨스트햄 공격수 안드리 야르몰렌코의 부상이 토트넘에는 행운이었다. 웨스트햄의 부산함을 공략했고 44분 골맛을 봤다. 오른쪽 측면을 침투한 무사 시소코가 연결한 가로지르기(크로스)를 라멜라가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공방을 벌인 토트넘은 뎀벨레, 페르난도 요렌테, 에릭센을 차례로 교체 투입하며 버티기에 돌입했고 승리를 수확했다.

역시 A매치를 치르고 복귀한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은 명단에서 빠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브라이튼 & 호브 알비언과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2무 7패(2점) 가 된 뉴캐슬은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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