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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아모레퍼시픽그룹, 조기 조직개편·임원인사


브랜드 중심 조직으로 개편…면세점·디지털 채널 강화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2일 조기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객과 유통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브랜드 채널 조직을 브랜드와 채널로 분리해 브랜드 중심 조직으로 개편했다.

기존 마케팅과 영업이 통합된 '럭셔리/프리미엄 비즈니스 유닛'을 마케팅 전담 조직으로 구성된 '럭셔리/프리미엄 브랜드 유닛'으로 개편하고, 분산돼 있던 국내 화장품 채널 조직을 '뷰티영업 유닛'으로 통합했다.

면세점과 디지털 등 새로운 성장 채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조직도 정비했다. 기존 신성장 비즈니스 유닛 산하의 '트래블 리테일/글로벌 트래블 디비전'을 국내외 면세채널의 성장세 및 고객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의 '트래블 리테일 유닛'으로 승격했다.

HBO(Hair·Body·Oral) 카테고리를 담당하는 '데일리 뷰티 유닛'은 화장품과는 다른 고유의 마케팅·영업 속성을 반영해 기존 비즈니스 유닛 체계로 운영된다. 다만, 디지털 혁신 가속화의 일환으로 조직 내 'e커머스 디비전'을 신설했다.

아울러 에뛰드 대표이사에 심재완 전무가 선임됐다. 심 대표는 아모레퍼시픽 온라인 사업부장과 디지털 디비전장을 맡았으며, 신성장 BU장 전무로 활약해왔다. 또 노상철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BU 백화점 디비전장 상무 이번 인사에서 아모스프로페셔널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통해 각 조직이 지닌 핵심 역량에 보다 집중하는 가운데, 조직 간의 긴밀한 협업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며 "아시안 뷰티로 세상을 바꾸는 원대한 기업(Great Brand Company)이자, 존경받는 글로벌 대표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원 인사]

◇아모레퍼시픽

◆승진 ▲전무 △임혜영 데일리뷰티 Unit ▲상무 △김민아 럭셔리브랜드 Unit 설화수 Division △이혜진 프리미엄브랜드 Unit 라네즈 Division △배지현 프리미엄브랜드 Unit IOPE Division △한나현 데일리뷰티 Unit 해피바스&메디안 Division △이영운 데일리뷰티 Unit 데일리뷰티 영업 Division △유호영 데일리뷰티 Unit 데일리뷰티 e커머스 Division △이영훈 뷰티영업 Unit 백화점 Division △이민규 뷰티영업 Unit e커머스 Division △서혁제 오설록 Division △박원석 R&D Unit 기반혁신연구 Division △정창욱 SCM Unit 개발&구매 Division △신희철 법무 Unit 법무 Division △잇아호 법무 Unit 준법경영 Division △나정균 아세안 RHQ △이준식 비서실

◆전보 ▲전무 △강병영 럭셔리브랜드 Unit △이우동 뷰티영업 Unit △김영수 TR Unit ▲상무 △박태호 사업전략 Division △이지연 럭셔리브랜드 Unit 헤라 Division △정혜진 프리미엄브랜드 Unit △홍지선 프리미엄브랜드 Unit SG Division △박유현 데일리뷰티 Unit 려&미쟝센 Division △유치호 뷰티영업 Unit MBS Division

◇아모레퍼시픽그룹

◆승진 ▲전무 △이희복 그룹홍보실 ▲상무 △오정화 그룹전략실 지속가능경영 Division △안재성 그룹경영진단실 감사팀 △이진표 AGO

◆전보 ▲상무 △황영민 그룹전략실 그룹전략 Division

◇에뛰드

◆심재완 대표이사 전무 ◆승진 ▲상무 △이수연 마케팅 Division

◇아모스프로페셔널

◆노상철 대표이사 상무

◇에스쁘아

◆임중식 대표이사 상무

◇퍼시픽글라스

◆홍형수 대표이사 상무

◇코스비전

◆김재성 대표이사 상무

이상 총 36명 (승진 21명 / 전보 15명)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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