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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더블더블' 현대모비스, KT에 완승


[현대모비스 85-71 KT] 이대성은 21점 공헌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라건아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부산 KT를 격파했다.

현대모비스는 14일 부산 사직 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2라운드 KT와 경기에서 85-71 승리를 거뒀다.

라건아가 25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이대성은 21점 3어시스트 3스틸로 승리에 공헌했다.

1쿼터부터 현대모비스가 앞섰다. 라건아가 40초만 뛴 가운데 섀넌 쇼터가 8점을 넣으면서 힘을 냈다. 이대성도 예리한 3점포 2개를 포함해 100%의 슛 성공률도 8점을 넣었다. 반면 KT는 마커스 랜드리가 홀로 8점을 넣으면서 분전했고 국내선수들이 힘을 냈지만 현대모비스에는 다소 힘에 부쳤다. 22-18로 현대모비스가 앞섰다.

2쿼터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1쿼터를 쉰 라건아가 골밑을 맹폭하면서 홀로 10점을 퍼부었다. 쇼터도 6점을 챙기면서 힘을 보탰다. KT는 데이빗 로건이 10점을 넣었지만 나머지 국내선수들이 침묵하면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43-36으로 현대모비스가 리드했다.

3쿼터에도 현대모비스가 점수를 골고루 냈다. 쇼터가 6점을 넣었고 라건아는 7점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골밑을 맹폭했다. 이종현도 골밑에서 라건아를 도와 5점을 넣었다. KT는 랜드리와 로건이 12점을 합작하면서 힘을 냈지만 국내선수들의 부진이 이어졌다. 66-51로 큰 차이가 났다.

4쿼터는 접전이었다. 김민욱이 골밑에서 4번의 슛 성공으로 팀의 분위기를 반전했다. 장기인 외곽슛까지 터졌다. 랜드리도 6점을 보탰다. 하지만 KT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라건아가 8점을 냈고 이대성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8점을 터뜨렸다. 결국 현대모비스가 14점 차 승리를 만들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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