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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ML 올스타에 3연승…5승1패 마감


[일본 4-1 MLB 올스타] 가사하라 4.2이닝 무실점 쾌투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올스타를 완파했다.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8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돔에서 열린 2018 MLB 올스타 투어 인 재팬 최종 6차전에서 4-1로 완승을 따냈다.

이 승리로 일본은 3연승을 내달렸다. 최종 전적 5승1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기록하면서 홈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마운드의 힘이 빛났다. 선발로 나선 가사하라 쇼타로(주니치 드래곤즈)가 4.2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이와사다 유타(한신 타이거즈)도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제 몫을 다했다. 겐다 소스케(세이부 라이온즈)는 3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승리에 공헌했다.

2회 일본이 먼저 점수를 냈다. 야마카와 호타카(세이부 라이온즈)가 볼넷을 골라 걸어나가자 이어진 타선이 연속으로 안타를 뽑아내면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 찬스를 겐다가 놓치지 않고 오른쪽으로 빠지는 3루타를 만들며 주자를 싹쓸이했다. 1점을 더 추가하면서 4-0으로 크게 앞섰다.

마운드에선 투수들이 힘을 내면서 MLB 타자들을 요리했다. 선발 가사하라는 2회까지 6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했다. 이후 불펜진도 힘을 내면서 7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MLB도 영봉패를 피하기 위해 힘을 썼다. 그러던 8회 1점을 만회했다. 올 시즌 MLB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수상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선두타자 홈런으로 점수를 냈다.

그러나 그게 끝이었다. 더이상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마무리 야마사키 야스아키(요코하마 DeNA)가 마운드에 올라 공 11개로 이닝을 매조졌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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