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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옐리치, MLB 최고 별 '우뚝'


두 선수 모두 소속팀 주축 전력으로 올 시즌 맹활약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무키 베츠(보스턴 레드삭스)와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가 메이저리그(MLB) 양대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6일(한국시간) 2018 메이저리그 MVP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 MVP는 베츠, 내셔널리그 MVP는 옐리치가 각각 뽑혔다.

보스턴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베츠는 올 시즌 타율 3할4푼6리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여기에 32홈런 80타점까지 보탰고 출루율 4할3푼8리, 장타율 6할4푼으로 활약했다. 리드오프 히터로서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셈.

그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점 410점을 기록해 265점에 그친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을 가볍게 제쳤다.

내셔널리그 수상자인 옐리치는 올 시즌 밀워키에 합류하자마자 전성기를 열었다. 그는 베츠와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파이브 툴 플레이어'로 꼽힌다.

옐리치는 올 시즌 타율 3할2푼6리 36홈런 110타점을 기록하며 소속팀 주포로 활약했다. 그는 총점 415점으로 250점을 받은 하비에르 바에스(시카고 컵스)를 따돌렸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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