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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화♥김민기 "좋은 꿈 꿔…복권 대신 결혼에 걸겠다"


오늘(17일) 9년 열애 끝에 결혼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홍윤화 김민기가 9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홍윤화 김민기는 17일 오후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결혼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민기는 "하루 온종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고, 홍윤화는 "좋은 꿈 꿨다. 아침에 일어나서 복권을 사야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였다. 복권을 안 사고 오늘 결혼식에 걸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윤화 김민기는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 특히 그동안 공개열애를 해오면서 알콩달콩하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홍윤화는 "사귄 지 얼마 안됐을 때 밝혀졌다. 그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예뻐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결혼 기사도 빨리 났다. 심지어 1년 내내 결혼을 하는 줄 아시는 분들도 계신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프로포즈도 남달랐다. 김민기는 "웨딩드레스 가봉하는 마지막 날에 맞춰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가봉이 끝나고 카페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둘 다 울고 눈물바다가 됐다"고 설명했고, 홍윤화는 "그날 저녁에 이벤트를 하려고 친구들 섭외를 하고 이벤트 용품도 준비했다. 오전에 오빠가 하고 오후에 제가 했다"고 덧붙였다.

2세 계획에 대해서 홍윤화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아이가 생기면 낳고 아니면 둘이 살 것"이라고, 김민기는 "2세보다는 둘이 같이 살고 여행 다니면서 같이 사는 재미를 좀 느끼고 살겠다. 같이 살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민기는 "믿음직스러운 남편이 되고 싶다. 행복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실망시키지 않고 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살 것이다"고, 홍윤화는 "오빠 책 제목대로 살고 싶다. 어제보다 더 사랑스러운 아내가 되고 싶다. 사랑스럽고 현명한 아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마련됐으며 스케줄로 인해 12월 말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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