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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페로비치 해트트릭' 스위스, UNL서 벨기에에 대역전극


[스위스 5-2 벨기에] 2골 차 뒤집고 대승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스위스가 2골 차를 뒤집고 대승을 따냈다.

스위스는 19일(한국시간) 스위스 루체른 스위스포르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와 2018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조별리그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하이로 세페로비치가 3골을 터뜨리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세르당 샤리키는 정확한 크로스로 2도움을 올리면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에당 아자르의 친동생이자 최근 대표팀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토르강 아자르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전반 2분 만에 첫 골을 집어넣은 토르강 아자르는 전반 17분 화려한 드리블에 이어 멋진 오른발 슈팅으로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벨기에가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가 싶었다.

하지만 이후 스위스가 대반격을 개시했다. 전반 26분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1골을 만회하더니 전반 31분 샤키리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세페로비치가 밀어넣으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전반 종료 직전 겔송 페르난데스가 오른쪽에서 꺾어준 공을 세페로비치가 그대로 밀어넣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0-2로 뒤지다가 전반에만 세 골을 터뜨린 것이다.

후반도 스위스의 무드였다. 샤키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공을 니코 엘베디가 머리로 슬쩍 방향만 바꿔 골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 6분 전 세페로비치가 한 번 더 골을 터뜨렸다. 우측에서 올라온 공을 세페로비치가 헤더로 골문을 열었다. 결국 세 골 차로 스위스가 대승을 거뒀다.

한편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를 2-1로 이겼다. 해리 케인이 극적 결승골을 터뜨렸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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