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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신인왕' 강백호 "더 발전하는 선수 되겠다"


514점으로 김혜성 제치고 1위…"김진욱 전 감독님께 감사"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강백호(KT 위즈)가 압도적인 차이로 신인왕을 따냈다.

강백호는 19일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 다빈치 볼룸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받았다.

압도적인 수치였다. 합계 514점으로 161점을 기록한 김혜성(넥센 히어로즈)을 넉넉히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서울고를 졸업한 강백호는 올 시즌 KT 2차 1라운드 1위로 지명, 프로에 데뷔했다. 138경기에 출전해 2할9푼(527타수 153안타) 29홈런 8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그는 "많은 분들 앞에서 상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 김진욱 전 감독님 팀 선배, 형들 모두 힘이 됐다. 배려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가족과 서울고 동문 그리고 하늘에 계신 할머니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데뷔전 데뷔 타석에서 홈런을 친 순간은 하이라이트였다. 그는 "많이 떨렸는데 고등학교 때 감독님이 전화 와서 마음 편하게 하라고 했던 게 도움이 됐다. 아직까지 생생하다"면서도 "데뷔전보다 지금이 더 떨리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 더 열심히 해서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단상을 내려갔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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