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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18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연합팀 파견


유승안 경찰청 감독 선수단 28명 이끌어…24일 대만서 개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8 아시아 윈터베이스볼(AWB)에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4일부터 대만에서 열리고 내달(12월) 6일까지 진행된다.

KBO는 퓨처스(2군)리그 북부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경찰청 야구단을 포함해 KBO리그 각팀 유망주 28명으로 구성된 연합팀을 파견한다.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은 대만 프로야구 사무국(이하 CPBL) 주관으로 아시아 각국 야구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리그다.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된 뒤 이듬해(2014년)를 제외하고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KBO연합팀은 2013년 초대 대회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올해 AWB에는 KBO리그 연합팀을 비롯해 CPBL에서 1팀 그리고 일본프로야구(NPB) 2팀, 일본실업리그 1팀 등 모두 5개 팀이 참가한다. KBO 연합팀 지휘봉은 유승안 감독(경찰청)이 잡는다.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과 도류 구장에서 치러지는 이번 리그는 팀 당 정규리그 16경기를 갖는다.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2승을 먼저 올리는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 1, 2위 팀에게는 어드밴티지로 1승이 부여된다. 3, 4위 팀은 2승을 거둬야만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최종 순위는 결승전 단판과 플레이오프 패전 팀들간의 단판 승부로 결정된다.

AWB에 참가하는 KBO연합팀은 21일 출국한다. 대회를 마친 뒤 12월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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