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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유치 공로' 김연아, ANOC 어워즈 수상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8)가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연아는 28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가올림픽연합회(Association of National Olympic Committees) 어워즈'에서 '아웃스탠딩 퍼포먼스(Outstanding Performance)' 상을 받았다.

이 상은 스포츠분야에 큰 공헌을 한 인물을 대상으로 국가올림픽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뽑는다. 지난해 수상자는 루마니아 출신 체조 전설 나디아 코마네치였다.

김연아는 현역 시절 여자 피겨스케이팅계의 '전설'로 군림한 뒤 현역 생활 은퇴 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맹활약했다. 한국이 2번째 올림픽을 유치하는데 최전선에서 크게 힘을 썼다. 이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김연아는 "특별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올해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참여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피겨스케이트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올림피언이자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대사로서 올해 국내에서 열린 올림픽에 함께 하게 되어 더욱 특별한 한 해가 된 것 같다"면서 "다른 이들이 꿈을 이루고 위대한 것들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국가올림픽연합회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창올림픽에서 5전 전패를 당했지만 남북이 하나가 돼 투혼을 펼친 남북 여자아이스하키팀은 '스포츠를 통한 희망 고취상'을 받았다.

이밖에 미국 스노보드 챔피언 숀 화이트, 이탈리아 쇼트트랙 대표 아리안나 폰타나 등도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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