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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감찰반 직원, 피감 기관직원 채용에 응시


실제 채용은 이루어지지 않고 소속 기관으로 돌아가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청와대 특별감찰반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지인의 수사 정보를 알아보다 문제가 된 김 모 수사관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5급 사무관 채용에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6급인 김 수사관은 청와대 특감반에서 과기정통부를 맡아 왔는데, 실제 채용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원 사실을 인지한 민정수석실이 논란의 소지가 있음을 지적해 지원을 포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감찰 사안이라며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조국 민정수석도 “민정수석실 업무 원칙상, 특별감찰반 소속 일부 직원의 비위로 보도된 사항은 감찰 사안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수석은 “복귀한 소속 기관이 조사 후 최종적으로 사실을 확정할 것”이라며 “검찰과 경찰에서 신속 정확하게 조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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