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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전 감독, KCC 수석코치 길 막혔다 'KBL 재정위 발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전창진 전 감독의 프로농구 코트 복귀가 불발됐다.

KBL은 3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KBL센터 대회의실에서 재정위원회(이하 재정위)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KCC는 전창진 전 감독을 수석코치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KBL은 이에 따라 전 전 감독의 KCC 농구단 코치 등록건에 대한 자격을 재정위를 열고 자격 심의를 논의했다. 재정위는 전 감독의 KCC 수석코치행을 허가하지 않았다.

전 전 감독은 현재 KBL로부터 무기한 등록 불허 징계를 받았다. 그는 승부조작 및 불법 도박 관련 혐의로 지난 2015년 9월 24일 개최된 재정위로부터 '감독으로서 부적격하다고 판단'되어 해당 제재를 받았다.

전 전 감독은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무협의 처분을 받았고 단순 도박으로 벌금 100만원 선고를 받았다. 그리고 해당 사건은 현재 대법원에 상고 중이다.

재정위는 "법리적 상황을 고려하고 KBL 제반 규정을 기준으로 심층 심의 했다"며 "향후 리그의 안정성과 발전성 그리고 팬들의 기대와 정서도 고려했다"고 심의 배경에 대해 밝혀다.

재정위는 심의 결과 "등록을 불허한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무혐의 부분이 있다고 할지라도 도박 건으로 대법원에 상고중인 점을 고려했다. 현재 (전 전 감독이)KBL리그 구성원으로서 아직은 부적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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