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하루…김재환, 하루 두 차례 '최고 선수상' 수상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의 '간판 타자' 김재환(30)이 하루 동안 두 차례나 최고 선수상을 받았다.

김재환은 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 주인공이 됐다. 그는 앞서 같은날 오전에 열린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가 선정한 '최고 선수'로 뽑혔다.

김재환은 지난달 19일 열린 KBO 시상식에서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올 시즌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4리(527타수 176안타) 44홈런 133타점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는 뛰어난 개인 성적을 앞세워 오프시즌 열리고 있는 각종 시상식에서 주인공이 되고 있는 셈이다.

김재환은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뒤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올해 팀이 아쉬운 마무리(한국시리즈 준우승)를 했다. 앞으로도 몸 관리를 잘 해서 내년에는 팀이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환의 소속팀 동료들도 상을 받았다. 올 시즌 두산 선발진에서 원투 펀치 노릇을 톡톡히 했던 조쉬 린드블럼은 올해의 투수로 뽑혔다. 린드블럼은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두산에서 든든한 '안방마님' 노릇을 했고 오프시즌 동안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양의지는 매직글러브 상을 받았다. 43홈런을 쏘아 올리며 김재환에 이어 부문 2위를 차지한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는 올해의 타자에 선정됐다.

29홈런으로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작성한 강백호(KT 위즈)는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한편 SK 와이번스의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트레이 힐만 전 감독은 올해의 감독에 뽑혔다.

◆2018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올해의 선수 : 김재환(두산) ▲올해의 타자 : 박병호(넥센) ▲ 올해의 투수 : 조쉬 린드블럼(두산) ▲올해의 감독 : 트레이 힐만(SK) ▲올해의 코치 : 송진우(한화 이글스) ▲올해의 신인 : 강백호(KT) ▲올해의 재기 : 김광현(SK) ▲올해의 선행 : 양현종(KIA 타이거즈) ▲올해의 기록 : 박용택(LG 트윈스) ▲올해의 매직글러브 : 양의지(두산) ▲올해의 프런트 : 한화 ▲올해의 특별상 : 류현진(LA 다저스) ▲올해의 아마추어 : 김성용(야탑고 감독) ▲올해의 공로상 : LG전자(여자야구 지원)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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