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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15년만에 맥용 브라우저 만든다


오픈소스 크로미엄 기반 엣지 브라우저 개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맥OS 사용자도 머지않아 마이크로소프트(MS) 엣지 웹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지난 2015년 윈도10용 브라우저로 소개했던 엣지 브라우저를 맥OS용 브라우저로 내년초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MS는 모든 종류의 윈도버전용 엣지 브라우저를 공급하고 맥OS같이 다른 플랫폼에도 엣지 브라우저를 지원할 계획이다.

MS는 6일 엣지 브라우저를 오픈소스 크로미엄 엔진을 기반으로 재설계하여 다양한 운영체제(OS) 버전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오픈소스 크로미엄은 구글 크롬브라우저에도 사용된 웹브라우저 엔진으로 개발자가 윈도, 맥OS, 리눅스 등과 같은 멀티OS에서 구동하는 웹브라우저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MS는 이 엔진을 토대로 내년초에 MS 엣지 브라우저를 공개해 맥OS 사용자를 하나의 브라우저 생태계에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MS는 2015년에 윈도10용 기본 브라우저로 익스플로어를 공개했고 iOS와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버전도 출시했다. 여기에 맥용 웹브라우저가 내년에 나올 경우 MS가 2003년 맥용 익스플로어를 내놓은 이후 15년만에 다시 맥버전이 등장하는 것이다.

MS는 오픈소스 엔진채택으로 모든 웹사이트에서 보다 향상된 브라우징 기능을 구현하고 기존 윈도7이나 8 사용자도 최신 웹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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