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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골밑 장악' 현대모비스, KGC 꺾고 9연승 질주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9연승을 거두며 1위를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7-75로 이겼다.

9연승을 질주한 현대모비스는 홈경기 10연승도 덤으로 거뒀다. 또 KGC인삼공사전 6연승으로 압도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2위 부산KT와 4경기 반 차이다.

라건아가 19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다. 섀넌 쇼터가 17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보조했고 문태종 11득점 7리바운드, 함지훈 11득점으로 공격에 양념을 쳤다. 양동근은 7득점 5어시스트로 조력자 역할을 했다.

전반은 44-45로 뒤졌지만, 3쿼터 양동근의 가로채기에 라건아의 연이은 득점이 터지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고 69-6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4쿼터 라건아가 골밑을 장악하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현대모비스가 앞서갔고 승리를 확인했다.

창원 LG는 잠실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에 84-81로 이겼다. 3연패를 끝낸 LG는 단독 4위가 됐다.

제임스 메이스가 31득점 16리바운드로 만능 활약을 했다. 조쉬 그레이가 15득점 6어시스트, 김시래가 12득점으로 자기 역할을 했다.

삼성은 유진 펠프스가 32득점 11리바운드를 보여줬지만 첫 연승에 실패했다. 여전히 최하위다.

◆9일 경기 결과

▲(울산동천체육관) 울산 현대모비스 87(20-24 24-21 25-16 18-14)75 안양 KGC인삼공사

▲(잠실체육관) 서울 삼성 81(20-18 30-22 18-24 13-20)84 창원LG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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