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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핸드볼, 일본에 짜릿한 역전승…亞 선수권 4연패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이 4회 연속 아시아선수권대회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은 9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 여자핸드볼선수권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30-25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 최강인 여자 핸드볼에 우승은 어색한 일이 아니다. 총 17차례 대회 중 14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2012, 2015, 2017년에 이어 4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가 우승한 경우는 2002, 2010년 카자흐스탄, 2004년 일본이 전부다.

일본은 최근 지속적인 투자로 한국을 맹추격하고 있다. 유럽의 기술과 한국의 투지를 섞어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전반을 14-15로 밀린 한국이지만, 후반에 경기를 뒤집었다. 류은희, 정유라가 득점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2019년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확보에 성공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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