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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85분 활약' 킬 3연승 힘보태…공격포인트 무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26)이 풀타임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그는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멈췄으나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재성은 9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에 있는 루돌프 하르비히 슈타디온에서 열린 뒤니머 드레스덴과 2018-2019 분데스리가2 1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후반 40분 슈테판 테스커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앞서 지난 2일 뒤스부크와 치른 15라운드에서 올 시즌 3호골과 6도움을 올렸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빈손에 그쳤다.

그러나 이재성은 홀슈타인의 추가골에 관여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마이티스 혼카크와 킹슬러 쉰들러 투톱 뒤를 받치는 임무를 맡았다.

홀슈타인은 전반 8분 다비드 킨솜비의 크로스에 이어 알렉산더 뮐링이 헤더로 선취골을 넣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드레스덴도 반격에 나섰지만 홀슈타인은 전반 22분 추가골을 넣었다.

이재성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드레스덴 골키퍼 마르쿠스 수베르트가 이를 막아냈다. 그런데 리바운드된 공을 혼자크기 오른발로 잡은 뒤 슈팅을 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들어 상대 공격이 거셌다. 하지만 홀슈타인은 실점하지 않았다. 골키퍼 케네스 크론홀롬의 선방을 앞세워 여러차례 위기를 넘겼다. 이재성은 후반 40분 중앙 수비수 테스커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홀슈타인은 2-0으로 드레스덴에 이겼다. 최근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고 7경기 동안 4승 3무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그 순위도 4위로 올라섰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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