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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위협탐지·분석기업 '리버싱랩스', 한국 진출


BDSK 통해 사업화, 리버싱랩스코리아 별도 설립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미국 사이버 보안기업 리버싱랩스가 한국에 진출한다.

국내 오픈소스 보안기업 BDSK는 리버싱랩스와 손잡고 리버싱랩스코리아를 설립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리버싱랩스코리아는 별도 법인으로 설립되며 마케팅, 영업, 기술지원 등 국내 사업 전반을 BDSK가 주도할 예정이다. 초대 사장은 김택완 BDSK 대표가 맡는다.

2009년 설립된 리버싱랩스는 인큐텔, JP모건 등에서 2천500만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보안기업. 위협 탐지·분석에 전문성을 지녔다.

파일 위협 평판 서비스(클라우드·내부구축형), 악성코드 분석·가시화 솔루션(A1000), 네트워크 보안 장비(N1000) 등을 핵심으로 제공한다. 미 정부, 금융기관, 국내 반도체 기업 등을 고객사로 뒀다.

BDSK는 미국 블랙덕소프트웨어의 한국 파트너로, 블랙덕소프트웨어의 보안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해 왔다. 시놉시스가 블랙덕소프트웨를 인수한 후 사명을 BDSK로 변경했다.

전자·시스템통합(SI)·통신·방산·게임·인터넷·자동차·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최근 오픈소스 보안컨설팅을 론칭하면서 오픈소스 보안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고든 로손 리버싱랩스 수석부사장은 "기업은 알 수 없는 파일에 숨어있는 위협을 사전 식별하고 기능적 유사성을 통해 다양한 공격을 발견하고 대응책을 수립할 수 있다"며 "포괄적 가시성을 제공해 보안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택완 BDSK 대표 겸 리버싱랩스코리아 사장은 "보안위협에 대한 깊이 있고 포괄적인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인프라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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