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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연고지역 인천 소재 고교 대상 미래 양성 프로그램 실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SK 와이번스가 지난 8일과 9일 이틀 동안 강화도에 있는 SK퓨처스파크에서 연고지역 고교 야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SK 구단은 인천 소재 8개팀 109명의 고교 야구 선수 및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미래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고교 선수들의 기술적인 향상을 위한 투수, 포수, 타격, 주루, 수비 등 파트별 기술 아카데미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부상방지를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 및 보강 훈련 교육이 진행됐다. 연고지역 선수들의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승부조작, 불법도박, 음주운전 방지 교육과 윤리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첫날 오전에는 승부조작, 불법도박, 음주운전 방지 교육 등 윤리교육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SK 컨디셔닝 코치의 지도 하에 고교 선수들이 프로 선수들의 훈련 로테이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웨이트 트레이닝, 비시즌 보강 훈련 방법, 부상방지 교육 등이 함께 이뤄졌다. 둘째날은 기술적인 교육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경태 코치는 오전부터 투수 아카데미를 진행했고 백재호 코치는 타격 아카데미, 조동화 코치는 주루 아카데미, 손지환 코치는 수비 아카데미, 김필중 코치는 포수 아카데미를 각각 순서대로 진행했다.

코치들은 모든 교육에 실습과 질의응답 시간을 함께 가지며 고교 선수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안인산(야탑고 투수) 선수는 "이틀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SK 퓨처스파크 시설물들을 직접 체험하고 프로 코치님들과 함께 하면서 꼭 프로야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호 율곡고 코치는 "SK 구단에서 연고지역 고등학교를 많이 신경써주고 있다는게 느껴지고 감사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프로그램에 참석했는데 형식적인 교육이 아니라 실제로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을 해 와닿는 내용이 많았다"고 말했다.

남 코치는 또한 "선수들뿐 만 아니라 코치들도 프로구단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배우는 것이 많았다. 교육을 준비해주신 코치님들과 스카우트팀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SK 구단은 연고지역 아마추어야구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미래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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