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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말레이시아전 특별한 경기…좋은 결과 얻을 준비 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10년 만에 우승 도전에 나선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베트남 남자 축구대표팀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1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결승은 조별리그 및 결선 토너먼트와 마찬가지로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베트남은 이날 원정을 치르고, 오는 15일 안방인 베트남에서 홈 2차전을 갖는다.

원정 다득점을 한 팀이 유리하다. '박항서호'는 득점과 함께 승리도 노린다. 베트남 우승 가능성은 높다. 말레이시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9위로 베트남(100위)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된다. 또한 베트남은 결승에 앞서 말레이시아를 만난 적이 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상대해 2-0으로 이긴 경험도 있다.

베트남 온라인 매체 'VN 익스프레스'는 전날(10일) 말레시이시아에서 열린 결승전 공식 기자회견 소식을 전했다. '연합뉴스'도 해당 매체를 인용해 박 감독 소식을 알렸다.

박 감독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이)스즈키컵에서 마지막으로 우승을 차지한지 이제 10년이 됐다. 이번 말레시아전은 그래서 더 우리 선수들에게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항서 감독은 "말레이시아는 홈팬들의 응원을 앞세워 경기를 나설 것"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중압감을 갖고 원정 경기를 치르는 것은 또 하나의 도전이다. 우리는 좋은 결과를 얻을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상대 전력에 대해서도 "조별리그에서 만난 말레이시아와 결승에 나설 팀과 분명히 다를 것"이라고 경계하면서도 "우리 선수들은 자신감을 갖고 그라운드에 나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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