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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부정적"


"의원정수 확대 없이는 어려워 국민 정서 공감할지…"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는 12일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이 요구하고 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국회 전체 의석을 정당 득표율에 따라 배분하는 제도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선거제도는 권력 구조와 같이 논의해야 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같은 경우에는 의원 정수 확대 없이는 이뤄지기 어려워 국민 정서가 공감해주실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부정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은 당장 연동형 비례대표제 문제를 생각하는 것보다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시한 등을 살펴보는 게 맞다"고 말했다.

12월 임시국회 소집과 관련해선 "몇 가지 긴급한 사안이 있기 때문에 필요성은 있다"면서 "민주당의 요구나 제 정당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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