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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피엔에프, 59.5억 삼천포화력 전기집진설비 수주


화력발전소 석탄보일러 후단 발생 먼지 99% 이상 제거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초정밀 분체이송시스템 전문 동양피엔에프가 한국남동발전에서 발주한 삼천포화력 3호기 전기집진기 개선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59억 5천만원 규모다.

전기집진기는 코로나방전(corona discharge) 원리를 이용해 화력발전소 석탄보일러 후단에서 발생하는 먼지(분진)를 제거하는 장치로, 동양피엔에프는 자사의 설비를 통해 발생 먼지를 99% 이상의 고효율로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공사에서 기존에 설치돼있는 전기집진기를 환경규제치 강화에 따른 설비개선으로 경상정비기간 중 집진면적을 증대시켜 먼지제거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세먼지 감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고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전국 화력발전소들도 환경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당사는 이미 구축돼있는 설비를 활용하는 기술을 통해 노후 설비까지도 효과적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화력발전으로 인한 먼지 발생량을 줄이고 국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양피엔에프는 분체이송시스템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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