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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조선株, 강세…LNG선으로 볕 보나


한국 조선소 LNG 수요 확대 수혜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액화천연가스(LNG) 수요 확대에 대한 수혜가 기대되면서 조선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9시57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3.32%(250원) 오른 7천78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미포조선은 1.80%, 대우조선해양은 1.63%, 현대중공업은 0.71% 오르고 있다.

전세계 선박연료 수요에서 석유연료 판매가 줄고 LNG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나면서 국내 조선소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저황유 벙커링 항구인 로테르담의 올해 3분기 선박연료 판매실적은 LNG판매량이 크게 증가되었고, 석유연료 판매량은 최저 수준으로 더욱 감소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LNG추진선 투자 움직임이 곧 크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량 증가로 이어지게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환경규제를 앞두고 기술력이 더욱 요구되는 상황인데, LNG를 연료로 하는 선박은 한국 조선수가 수주를 독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2019년 LNG선이 50척 발주된다면 국내 조선 3사가 독식하는 선종이기 때문에 3사가 각 평균 15척 이상, 약 29억달러씩을 LNG선으로 채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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