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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화사, 보디수트는 거들 뿐 실력으로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2018 MAMA IN JAPAN'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마마무 화사가 이슈의 중심에 섰다.

지난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이 개최됐다. 수많은 K팝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하루가 지난 13일 오전 내내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는 건 화사의 솔로 무대다. 그만큼 그녀의 무대는 강렬했다.

마마무는 멤버별로 각자 솔로 무대를 선보였는데 그 중 화사는 섹시한 의상과 강렬한 무대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눈길을 끈 건 건강한 섹시미를 보여줄 수 있는 보디수트. 비욘세, 브리트니 스피어스, 케이티 페리 등 해외 여성 팝스타들이 공연에서 자주 착용하는 의상이지만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파격적인 의상이었다.

무대 후 화사의 복장을 두고 선정적이 아니냐는 일부의 시선도 있지만 '화사만이 가능한 멋진 무대였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파격적인 의상만 남은 무대였다면 좋지 않은 평가가 나왔겠지만 화사는 탄탄한 실력과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무대를 완성했다. 의상은 그저 거들 뿐이었다.

화사 외에도 마마무는 이날 시상식을 압도했다. 매혹적인 폴댄스를 선보인 솔라는 고난도의 동작과 감정 연기까지 소화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휘인의 솔로곡 '이지(EASY)'와 문별의 솔로곡 '셀피쉬(SELFISH)'의 무대가 이어지며 멤버 각각의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멤버들의 솔로 무대에 이어 올 상반기 음원차트를 휩쓸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너나 해', '별이 빛나는 밤'으로 완전체 무대까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과 함께 페이보릿 보컬 아티스트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마마무는 "데뷔 후 처음으로 'MAMA' 무대에 서게 됐는데, 2관왕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고 올해를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글로벌 팬분들에게 마마무의 매력을 담은 무대를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 더욱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는 멋진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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