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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금융권 자율보안을 위한 표준 7건 제정


금융소비자 편리성 및 금융보안 효울 제고 기대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금융보안원이 지난 7일 '2018년 4차 금융보안표준화협의회'를 개최하고 블록체인, 금융보안기술, 금융보안관리 분야에 대한 표준 7건과 블록체인 관련 기술 보고서 1건을 제정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자율보안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최신 기술의 금융권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9월 금융보안표준화협의회를 발족한 바 있다. 산·학·연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금융보안기술, 금융보안관리, 신용카드 인프라 등 4개 분야의 개발그룹을 구성하고 총 50여 회의를 거쳐 표준 개발 업무를 수행해왔다.

또 실효성 있는 표중 제정을 위해 블록체인 분야에 대해서는 권역별 금융협회가 함께 표준 개발에 참여했다. 금융정보보호협의회 차원에서 표준화 과제를 사전 검토하고 제정될 표준에 대한 검토를 수행한다.

금융보안원은 제정된 표준이 국가·국제 표준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적표준기구의 표준 제정과의 연계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블록체인 관련 표준에 대해서는 분산원장기술표준포럼과 협력해 국내·국제 표준과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과 비식별기술 등 최신 기술을 적시에 검토·도입하는데 있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보안원은 이와 함께 오는 1월 25일까지 '2019년도 금융보안 표준화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신규 표준화 과제 발굴과 표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금융보안표준화협의회에서 금융회사와 학계, 산업계 전문가의 참여를 바탕으로 금융권에서 필요로 하는 보안 표준을 개발·제정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제정된 7건의 표준이 금융회사 정보보호 업무에 적극 활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금융회사의 자율보안 지원과 디지털 산업 혁신에 필요한 기술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표준이 추가 개발될 수 있도록 2019년 금융보안 표준화 재정 수요조사에 금융회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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