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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로맥과 재계약…3시즌째 KBO리그와 인연 이어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SK 외이번스가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33)과 재계약했다.

SK 구단은 로맥과 연봉 105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 등 총액 130만 달러(약 14억6천만원)에 사인했다고 14일 밝혔다.

로맥은 지난해 5월 대니 워스를 대신해 SK 유니폼을 입었다. 로맥은 2017년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은 2할4푼2리(359타수 87안타)에 그쳤지만 31홈런 64타점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SK와 재계약에 성공했고 올 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3할1푼6리(528타수 167안타) 43홈런 107타점 102득점이라는 성적을 냈다. 소속팀에서 중심타자 임무를 잘 수행했다.

또한 SK 소속 선수로는 KBO리그에서 최초로 3할 40홈런 100타점 100득점 이상을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로맥은 계약을 마친 뒤 "SK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며 "인천 팬을 다시 만나고 홈 구장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다시 뛸 생각을 하니 기쁘고 지금부터 설레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다시 한 번 챔피언팀이라는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내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맥의 재계약으로 SK는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한 외국인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로맥은 내년 2월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부터 SK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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