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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황교익, 글로만 알아…과거 존경했지만 지금은 아닌듯"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자신을 향해 비판을 이어온 황교익 평론가를 향해 뼈 있는 말을 전했다.

14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황교익 평론가에 대해 "황 평론가에 대해 글로만 안다. 음식과 관련한 좋은 글을 많이 썼던 분"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한 음식 프로그램 프로듀서(PD)에게도 '내가 좋아하는 분' '존경하는 분'이라고도 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좋은 글을 많이 쓰는 음식 평론가인 줄 알았는데 그 펜대 방향이 내게 올 줄을 상상도 못했다"고 덧붙여 실망감을 표했다.

요식업계 큰손으로 활약하며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아 온 백종원 대표는 '수요미식회'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황교익 음식 평론가의 비판 대상에 자주 오른 바 있다.

과거 백종원 대표가 방송 중 설탕을 과다하게 넣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 논란에 휩싸였을 때, 또한 막걸리 테스트 관련 방송을 두고 황 평론가가 조작이라 주장했던 때 등이 그 예다.

그간 백 대표는 황 평론가의 비판에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았고 평론가라는 그의 직업을 존중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바 있지만 이번 인터뷰에선 달라진 속마음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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